국제로타리3620지구,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리허니문 여행
제주도 일원에서 98쌍의 다문화 가정과 3일간 행사 가져
정지숙 시민기자 | 입력 : 2014/11/11 [14:16]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조선형)는 지난 11월 6부터 8일까지 3일간 ‘다문화가정 리허니문 행사’를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이주,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국제로타리3620지구 98개 클럽은 충청남도 9개 시, 군 98쌍의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맺었으며 이번행사에 다문화 98쌍과 로타리안 등 총 35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 조선형 총재는 “대한민국에서 다문화만의 특성인 다문화적 다양성이 우리사회의 역동성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늘 이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왔으며, 우리들은 뜻이 통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 다문화 가정이 우리나라에 뿌리를 잘 내리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신혼여행에 참석한 신랑 신부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지역사회 삶의 터전 곳곳에서 봉사와 희생을 통하여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KBS1 ”다큐공감“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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