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이미숙)가 지난 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GS EPS와 함께하는 은빛님 합동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은빛님 생신 잔치는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과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하여 당진지구협의회가 소외계층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시댁 및 친정 어르신 등 400분을 초청 ‘제3 0회 은빛님 합동 생신 잔치’를 베풀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과 의원,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김종헌 부회장과 사무처장, 춤남협의회 홍광표 부회장, GS EPS 김명석 실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축하했다.

행사를 후원한 GS EPS㈜는 어르신들을 위해 1,4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을 비롯해 당진상공회의소도 나눔의 계열에 합류했다.

이번 행사는 별나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로 시작해 개회식 케이크 커팅식, 어버이날 노래 제창 및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큰절을 올렸다.

김영명 부시장은 “어르신들을 비롯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로 그간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미숙 회장은 “어버이 노래 가사를 비유 고생하신 은빛 님들께서는 일제의 강점기 해방의 기쁨도 잠시 6·25 동란의 폐허 속에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어 후손들이 잘살 수 있도록 밑돌이 되어주셔 이룩하신 나라를 당진지구협의회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부 행사는 초청 가수 노래, 국악인 어울림 마당, 어르신들의 노래 등으로 5월 8일 어버이날과 세계적십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 협의회는 850여 명의 봉사원이 은빛님 합동 생신 잔치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전달, 사랑의 빵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