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젠 함께 나누는 일이 자연스레 몸에 배었어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외로운 어르신 찾아 봉사활동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4/11/06 [10:19]

"이젠 함께 나누는 일이 자연스레 몸에 배었어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외로운 어르신 찾아 봉사활동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4/11/06 [10:19]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희망드림'   © 황은주 기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 청소년자원봉사단 ‘희망드림’이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지역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천안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희망드림’ 봉사단은 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소양교육은 물론 어르신 대상의 봉사활동을 위한 노인체험 등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

그동안 봉사단 청소년들은 노인요양원 등을 찾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되드리기, 산책도우미, 손마사지, 공예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자신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찾아서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천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희망드림'  © 황은주 기자

 
지난 10월에는 봉사단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천연 방향제·비누와 일부 비누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양말을 준비해 문성동 관내 독거 어르신 30분께 전달해드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봉사단의 한 청소년은 “처음엔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해 시작했지만 이젠 남을 돕는 일이 자연스럽게 몸에 뱄다”며 “나누고 함께하는 일에 기쁨과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소년자원봉사단 지원은 물론 가족봉사단 활동을 계획 중이며,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긍정적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