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걸린 구름은 바람 따라 이리저리 떠돌지만 나는 너의 눈망울을 보며 떠돈다
밤이 되면 가로등은 어두운 거리를 밝히려 켜지지만 나의 마음은 너의 심장이 고동칠 때 켜진다
태양이 대지에 내리쬐면 파릇한 풀 포기 피어나 웃듯 나도 너의 미소에 따라 웃는다
구름보다 가로등보다 타오르는 태양보다 더 그 어떤 것보다 찐해 나에게 넌 그런 사람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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