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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健康)은 마음관리

천안역사문화연구소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김성열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4/01 [13:59]

건강(健康)은 마음관리

천안역사문화연구소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김성열

편집부 | 입력 : 2024/04/01 [13:59]

 

스티브잡스가 수술대에 올라서야 깨달았던 것은 "그동안 반드시 읽어야만 할 책이었음 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읽지 않은 책 한 권이 있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健康한 삶>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과 운동(運動)보다도 마음관리에 중점을 두어음식과 운동 : 20%, 마음 관리 : 80%의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행복(幸福)하고 긍정적(肯定的)인 생각을 할 때 면역(免疫)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 (T세포)는 자기 기능을 발휘한다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두려움, 원망이나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 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否定的)인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면 T림프구가 변이되어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킨다.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미국 프린스턴공대 '로버트 잔' 교수는 "마음은 아주 미세한 입자(粒子)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물리적(物理的) 입자와 동일함으로 입자로 존재할 때는 일정한 공간에 한정되어 있지만, 파동(波動)으로 그 성질이 변하면 시공간(視空間)을 초월하여 이동(移動)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사람의 마음은 허무가 아니라 에너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물질이나 생물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배양 중인 암세포를 대상으로 "원래의 정상적인 세포로 돌아가라"고 마음을 집중했는데, 암세포 성장이 40%나 억제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게이츠 교수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는데, , 슬픔, 불안, 공포, 증오, 미움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신 상태에 있을 때 인체에서는 어떤 물질(物質)이 생성되는데, 그 물질에는 매우 강력한 독성(毒性)이 있다.

 

그런데 독사의 경우에는 자신의 독()을 축적해 두는 독주머니가 있고, 그 독을 안전하게 밖으로 내뿜을 수 있어 자신에게는 전혀 해가 없지만, 인간은 독사처럼 독주머니가 따로 있는 신체 구조로 되어 있지 않아 자신이 만든 독은 그대로 몸속을 돌아다닐 수밖에 없으며, 그 독이 몸 속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질병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샘 슈먼'이라는 사람은 간암 진단과 함께 앞으로 몇 달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죽은 후 부검 결과가 나왔는데 간암은 의사들의 오진으로 밝혀졌고 '샘 슈먼' 은 간암으로 죽은 게 아니라 자신이 간암(肝癌)으로 죽는다는 믿음 때문에 죽은 것이었다.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安定)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좋아진다."(허준/동의보감)조선시대 세조 때 간행된 '八醫論(8의론)' 에서는 의사를 8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 을 치유하는 心醫(심의)1등급 의사였다. 직업 중 평균수명이 가장 높은 그룹은 성직자(신부, 목사, 스님)이다.

 

평균수명이 30세도 안되었던 2,300 ~ 2,500년 전에 삶의 지혜와 사리에 밝았던 중국의 고대 사상가들의 수명도 모두 높다. 정확히는 모르나 순자(60), 공자(73), 묵자(79), 장자(80), 맹자 (83), 노자는 100세를 살았다고 한다.

 

오늘날의 성직자나 옛날 중국의 사상가들이 장수한 것은 잘 먹고 운동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마음 관리를 지혜롭게 잘했기 때문일 것이다.

 

신경심장학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내과를 찾는 환자 2명 중 1명은 정신질환에 해당되고, 이들 환자의 80%는 병의 원인이 '가정불화(家庭不和)'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마음이 건강관리에 그토록 중요하게 된 데에는 우리 몸의 유전자는 세포 내의 사정과는 상관없이 그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영향을 받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마음의 변화는 몸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데는 마음이 허무의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입자(粒子)로서 에너지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의학계에서도 몸의 치료는 마음의 치료와 병행해야 된다는 것이 점차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과 운동도 정말로 중요하지만, 그 중요도에 있어서는 마음 관리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되는 것이다.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다. 오늘도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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