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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 한달 단상

천안역사문화연구실장 김 성 열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6/19 [18:09]

6월 호국보훈 한달 단상

천안역사문화연구실장 김 성 열

편집부 | 입력 : 2014/06/19 [18:09]
▲     © 편집부
6월 달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잊혀진 6.25사변 6.25전쟁 한국전쟁(1950-1953) 64주년이 되는 달이다. 민족상잔 전쟁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란 국가가 같은 민족 대한민국을 불법 남침 도발한 뼈아픈 달이다.
 
천안은 7월8일에 인민군에게 점령되어 9월25일까지 79일 동안 인공치하에서 공산당 빨갱이들의 만행을 겪었다.
 
6월1일은 의병의 날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공의(公義)가 흔들릴 때 그 시대의 선비 지성인들은 떨쳐 일어나 의병을 일으켰다. 의병활동은 임진왜란이나 이인좌 난 때의 의병활동처럼 토벌해야 할 적이 분명할 때도 있었지만 동학농민군이 궐기 했을 때는 백성들이 혼돈 할 수밖에 없었다. 의병정신은 선비정신과 백성들의 충의 시대정신이다.
 
6월 4일은 제6기 지방자치 선거한마당 축제의 날이다. 지방자치정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기 위한 열정들이 격돌하게 된다. 온전한 민주정치 발전으로 품격 높은 지방 정치인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몸과 마음을 다짐하고 추모하는 날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천안의 순국 군경 214명을 추모한다.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천안의 젊은이들은 1,200명이다. 월남전에서 전사한 분들이 아직 파악이 안되었다. 천안인의 상 명각비 호국영령 1,111위와 더불어 엄숙하게 머리 숙여 추모하는 바이다.

6월18일은 반공포로들이 자유를 선택한 날이다. 1950.6.25.전쟁에서 인민군으로 우리국군과 총 머리를 맞대고 싸웠던 3만5천여 명 그들은 국군에 포로가 되었다. 무엇보다 포로가 되고 싶었다. 1953.7.27.전쟁휴전협상체결 직전 6월18일 이승만 대통령 특별비밀 지시로 인민군 포로수용소를 탈출한 2만7천여 명 반공포로가 자유를 선택한 날이다.
 
그리고 1954.1.23. 판문점 포로 교환에서 자유를 선택한 8천여 명 반공청년들이 있다.
 
 6월20일은 세계난민의 날이다(World Refugee Day). 2000년 유엔총회에서 난민의 어려움과 난민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난민 문제 대한 전반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했다. 세계평화 글로벌 인류 사랑운동이다. 현재 북한과 중국 국경 근방에 북한의 난민 30만 명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북한 이탈주민(새터민)은 2만 여명을 넘어 섰고 충남거주 북한 이탈주민은 800명, 천안시는 192명이 된다. 북한 이탈주민은 난민이 아닌 우리 동포이다. 중국은 국경근방에 방황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6월25일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새벽 북한은 조국통일 해방전쟁이란 남침전쟁을 불법으로 저질렀다. 6월28일 3일 만에 서울이 인민군에게 점령당하는 어이없는 일방적인 전쟁이었다. 아직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은 대한민국이 북침하여 일으킨 전쟁이라 우겨대는 정권이다.
 
유엔과 세계는 북한의 남침을 불법 침략전쟁으로 규탄하고 즉시 7월3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보병 제24사단 제21연대 스미스 특임부대를 한국 서부전선 오산전투에 투입한다. 경부선을 중심으로 서부전선은 미국 육군에게 맡겨진 지연 작전지역이 되었다.
 
 이어 미군보병 제34연대 연대장 로버트 마틴대령 부대가 천안에 투입되고 인민군탱크와 전투중 구성동 도리티고개 전투에서 마틴대령과 미군 129명이 전사하고 168명이 포로가 되면서 7월8일 천안이 인민군에게 점령당한다.
 
 6.25전쟁 중에 천안의 인명피해는 대전형무소로 끌려가 피살된 우익인사 21명. 납북자 282명.학살자 64명. 행불 우익인사 52명. 폭격으로 사망한자 95명. 군경 상이용사 65명 그리고 사망한 좌익분자 78명 등이다.
 
9월 25일 천안이 국군에 의해서 수복되면서 공산당 좌익행위자 검거인원이 1.370명 이었으나 그중에서 적극가담자 외에는 모두 훈방되었다.
 
 6월 28일은 1894년 청일전쟁이 성환에서 처음 전투가 벌어진 날이다. 안성천 다리를 사이에 놓고 청군과 일군이 대치하여 아산(청군)이 깨지나 평택(일본)이 무너지나 청일전쟁 성환 전투가 벌어졌다. 일본군이 청군에게 패전한 안성천 보를 물(몰) 왜보라 전해오고 청군이 망했다고 전해오는 청망이들 청망평이라 한다. 처음에는 청군이 승리했으나 일본군이 성환 전투에서 완전 승리했다. 청군과 일본군이 남의 나라 땅에 들어와서 저희들끼리 싸우는 전투 전쟁판에 애꿎은 힘없는 나라 백성들이 피해를 몽땅 입어야 했다.
 
나라가 힘없으면 백성이 고달프다. 6월 호국보훈 한 달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전사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심장으로 느끼는 한 달이어야 한다.
 
 앞서 가신 호국영령들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민족통일을 이루어 우리민족의 자유 평화 독립을 완성 해야 할 소명이 우리시대 책임 정신이다. 자유평화는 결코 공짜로 누릴 수 없다. 자유와 평화에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 자유평화는 우리시대 정신이다.
    
 
                                                                                    천안역사문화연구실
                                                                                              실장 김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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