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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발전硏, 녹색도시발전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3/31 [15:23]

충남발전硏, 녹색도시발전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편집부 | 입력 : 2009/03/31 [15:23]

충남발전연구원은 31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선 학계·언론계·NGO단체 전문가, 그리고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도시발전방향 모색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이 국토 및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러한 관점의 대응과제와 전략을 수립하여 도시개발 및 재생에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국토연구원 최영국 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토정책 방향 및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토의 최대 가치가 ‘개발’이라고 여겨졌던 정책의 한계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국토의 녹색성장을 위한 공간 형성, 녹색기술 개발, 녹색국토에 대한 국민 인식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국토 정책을 통해 경제발전과 자연보전, 문화력 증대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국토 가치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택도시연구원 김정곤 수석연구원은 “인간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도시 건설 및 확대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나, 현재 우리는 매년 600만ha의 사막화, 1,500만ha 이상의 산림훼손, 매년 17,000종의 생물 감소, 토양 오염 및 지하수 고갈 등 지구온난화로 대변되는 이상기후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ZEC(Zero Emission City, 제로배출도시)’를 하나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ZEC는 도시가 내뿜는 탄소를 지구환경의 수용능력을 초과시키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관리체계는 도시계획, 단지 및 녹지 계획, 교통계획, 수자원계획, 에너지 계획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며 독일 뮌헨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계획적 기법’을 강조했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조세환 교수는 “저탄소녹색도시 재생전략과 실천 방안”이란 발표에서 충남의 녹색도시재생 슬로건을 “U-Park City, Chungnam"으로 제시하면서 ”▲ 충남의 독창적 특색을 가미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사업 ▲ 예술이 가미된 도시경관 ▲ 문화가 살아숨쉬는 웰빙 공간 ▲ 주민 간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세부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제2부 순서에서는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김혜천 도시행정학회장, 박정현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이기춘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이상호 한밭대 교수, 임호범 충청투데이 기자, 정환영 공주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도시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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