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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금 지원방식 개선해야

2014년 지원액 293억의 5.19%인 15억 반납, 개소당 연평균 23,874원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9/12 [09:43]

양승조 의원,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금 지원방식 개선해야

2014년 지원액 293억의 5.19%인 15억 반납, 개소당 연평균 23,874원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9/12 [09:43]
▲     © 편집부
정부가 지원하는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의원(천안갑)이 보건복지부로 제출받은 시도별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및 반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61,773개 경로당에 지원한 269억 중에서 16억, 2013년 62,529개 경로당에 지원한 293억 중에서 18억, 2014년 63,626개 경로당에 지원한 293억 중에서 15억이 반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에 지원 되는 냉난방비는 겨울은 월 30만원씩 5개월, 여름은 월 5만원씩 7, 8월 두 달간 지원되고 있으며, 2012년 61,773개, 2013년 62,529개, 2014년 63,626개 경로당에 냉난방비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기준으로 보면, 지원액의 5.19%에 해당하며 개소당 연평균 반납액은 23,874원이다.
 
양승조의원은 “경로당 냉난방비가 따로 정산되다 보니 여름에 냉방비를 아껴도 겨울에 반방비로 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낸난방비를 통합 운영해서 각 경로당 상황에 맞게 어르신들이 효과적으로 쓸 수 있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승조의원은 “올 해 42년만에 5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듯이 기후변화로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때 이른 폭염이 잦은 상황이다.”라면서 “현재 7, 8월만 지원되는 냉방비를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혹은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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