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사)한국체육진흥회 한국걷기 연맹이 올해로 6번째 진행하고 있는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사우에서 출발하여 서울 탑골공원까지 120㎞ 무박 만세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무박 2일간 유관순열사사우를 출발하여 천안의 충남평생교육원을 거쳐 두정현대 오일뱅크를 지나 남산동사거리 롯데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평택 지번사거리, 송탄출장소를 거쳐 오산의 GS유성 주유소, 활주고주유소를 지나 수원의 신설농탕 복수원점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어 안양의 호계동사거리를 지나 과천정부청사역 3번출구앞을 통과해 서울로 들어섰고 잠수교를 지나 구 파고당 공원인 탑골공원에 25명이 도착했다.

이들은 구간구간 체크포인트를 통해 선두와 후미의 참가자들을 조절 시간대별로 낙오자들을 정리하며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행사관계자인 한국걷기연맹 충남지부 고재경 부회장은 “3.1절 기념 무박 120㎞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구제역으로 실시하지 못했다. 유관순열사 사우로 독립의 발원지에서 파고다 공원까지 역사의 의미를 다시 세기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지역 천안에는 아직 호응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는 우리 충남지부가 주축이 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독려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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