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2012년 신년사]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강동복

생각하는바 뜻대로 이뤄지시길

충남신문 | 기사입력 2012/01/13 [13:44]

[2012년 신년사]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강동복

생각하는바 뜻대로 이뤄지시길

충남신문 | 입력 : 2012/01/13 [13:44]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 입니다.

흑룡은 행운을 상징하고 특히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의 띠에 그동안의 시름을 떨치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시민들의 삶은 참으로 팍팍했습니다. 허리띠를 아무리 졸라매도 어려운 살림은 좀체로 나아지질 않습니다. 월급봉투는 늘어날 줄 모르는데 주부님들이 장보기가 두려울 만큼 물가는 치솟았습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이들은 거리를 배회하고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도서관에서 날을 지새고 있습니다. 경제는 단 한걸음도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시민들의 삶의 질은 후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손길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변의 분들과 십시일반 어려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쁨은 함께 하면 늘어나고 고통과 나누면 줄어든다’는 말처럼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는 분들이 늘어나며 ‘참으로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올해 국가에서 수출보다는 내수 진작에 힘쓰겠다고 한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면 우리의 살림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우리의 기대는 또다시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는 실정을 거듭한 정권과 정치권이 주민들의 심판을 받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실정을 거듭해온 정부와 여당은 물론 민생은 도외시 한 채 오로지 트집과 싸움으로 일관해 주민들을 도탄에 허덕이게 만든 정치권에 민심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 줘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판단이 또 다시 질곡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아니면 승천하는 흑룡처럼 새로운 희망을 품고 비전을 마련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모쪼록 시민 여러분의 현명함이 빛을 바라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며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는 말처럼 바라고 희망을 가지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2012년 신년사]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강동복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