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정규)는 4월 3일부터 지난해 발생한 홍성 서부면 산불과 관련하여, ‘기념일 반응’에 대한 심리적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념일 반응’이란 재난 경험자에게 재난이 연상되는 특정일을 맞았을 때 평소보다 더 우울해지거나 슬퍼지는 심리적 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을 느끼는 홍성 서부면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마음돌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돌봄’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하여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난으로 인해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심리 안정화를 위해 심리활동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해 홍성 산불 발생 시 4월 3일부터 5월 중순까지 이재민 대피소에 상담부스를 운영하였고, 임시거주지 이전 후에도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하여 151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상담안내: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041-640-4845, http://www.safekorea.go.kr)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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