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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4월부터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 추진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2:02]

당진시, 4월부터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 추진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4/03/25 [12:02]

 

 당진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염도 조사 지점은 석문면 마섬포구 석문면 왜목마을 석문면 용무치항 신평면 삽교천으로 총 4곳에서 진행한다시는 매주 해당 지역의 해수갯벌조개류를 채취해 검사하고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 되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감염병 예방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비브리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될 때 감염되는 질병으로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9월 사이에 집중해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오한복통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병 24시간 전후로 피부병변이 발견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당뇨병알코올 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전국적으로 약 5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당진시에는 최근 3년간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은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섭취 시 85도 이상 가열 만성질환자 어패류 생식 자제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금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후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며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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