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이병례)은 을지훈련 기간인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일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과 안보, 이순신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나라가 위기에 놓일 때마다 전 국민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의 통일‧안보 정신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알면 알수록 더 존경하게 되는‘이순신 정신’을 배우며 충무교육원의 설립 취지를 다시 새길 수 있었다.

해군 대령 예편 이후 이순신 장군을 꾸준히 연구하고 강연해 온 우상규 (사)서울여해재단 이순신학교 교장은 이순신 장군의 평소 삶의 태도이자 원칙이었던 3선 ▲정직(正直) ▲정확(正確) ▲정성(情性)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극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통일과 안보는 각자의 위치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공감했다.

충무교육원의 이병례 원장은“충무교육원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우리의 통일‧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이번 특강의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