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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연구모임…PM 운영실태 등 천안시 안전성 방안 제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2/13 [09:13]

천안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연구모임…PM 운영실태 등 천안시 안전성 방안 제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12/13 [09:13]

 

천안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연구모임(배성민 (대표의원), 허욱, 정병인, 육종영, 이종담, 김길자, 복아영9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업체는 천안시 PM 운영실태와 국내외 PM 안전대책 사례, 천안시 PM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대한 보고 이후, 천안시 PM 안전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천안시에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8개 공유 킥보드 업체가 1,860여대의 PM을 운영 중이며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검토 결과, 2017년 이후 4년간 총 31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충남 누적사고건수의 7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부터의 민원 검토 시 PM의 무단 방치로 인한 민원량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외 PM 안전대책 사례를 설명하며 천안시 맞춤형 조례 제정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지원 국외 사례의 국내 적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PM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내놨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월 1회 정도 PM을 이용하였으며 70%10분 이내로 운행했다. 또한, PM 제도와 관련해 92.5%가 헬멧 착용에 대해 인지한 반면, 인도주행 불가 16세 이상 면허소지 의무 2인 이상 금지 등 이외의 제도에 대해서는 70% 이하의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PM 이용 위험성으로는 안전장비 미착용, 무단 방치된 PM으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 주차공간 조성, 헬멧 등 안전장비 제공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업체는 이에 따라 천안시 PM 안정성 개선을 위한 5개의 기본방향을 안전성, 인지성, 협조성, 확장성, 표준화-제도화로 설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표준화된 PM 이용체계 구축을 목표로 PM 도로 구축 방안 등 총 23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배성민 의원은 “PM 이용의 확대는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천안시 PM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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