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의원 삭발…30년 지방자치 역사상 유래 없는 해괴망측 정치쇼!천안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 기자회견…이종담 의원 및 민주당 성토!70만 시민 앞에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하라! 삼거리공원 볼모로 추경 예산안 보복성 삭감 시…천안시민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
천안시의회 국민의 힘(원내대표 유영진)의원 들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30일 241회 임시회 시정질문 중 벌어진 이종담(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탈행위(삭발)에 대해 이종담 의원의 사과와 이를 수수방관한 민주당 의원들의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날(3월 30일) 열린 본회의장에서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원안 추진 관련 시정질문에서 보여준 이종담 의원의 행위는 천안시의회 30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일탈행동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신성함을 중요시하는 민의의 전당, 그것도 본회의장 내에서의 삭발 행위는 지방자치 30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해괴망측한 정치쇼에 불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회의장에서 70만 시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을 세워놓고 정책을 수정하지 않으면,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협박성 발언 또한 심히 유감을 표하며, 의원으로써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당의원(이종담 의원)은 즉각 70만 시민 앞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을 하라 ▲민주당 의원들은 더이상 시정을 발목 잡는 행위를 중단하고 의회 본연의 자세인 견제와 균형의 자세로 돌아가라 ▲삼거리공원 문제로 피로감에 쌓인 시민들을 위해 더이상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고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일인가에 고민하라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원안 추진을 볼모로 추경 예산안에 대한 보복성 삭감을 한다면, 이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며 이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세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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