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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불경기에도 빛나는 시민들의 이웃사랑

당진서 이웃돕기 성금 기부행렬 이어져

김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6/12/09 [11:10]

어두운 불경기에도 빛나는 시민들의 이웃사랑

당진서 이웃돕기 성금 기부행렬 이어져

김진영 기자 | 입력 : 2016/12/09 [11:10]

어지러운 시국과 내수 침체 속에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당진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이달 2일 열린 개막식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9일 현재 모금액이 1억9,000만 원을 넘어서며 2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기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민부터 기업체와 시민단체, 종교단체를 가리지 않고 있는데, 특히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해 오고 있는 향토기업들의 선행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30일 서광건설사업(주)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인지엠이엠티와 인지에이원이 식료품과 생필품, 유류를 지원하고 주택 외벽 보수 활동도 벌였으며 5일에는 ㈜인바이오텍이 330만 원 상당의 모포 1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기업체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서진산업(주)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1000만 원씩 기탁해 오던 신석개발산업(주)도 변함없이 올해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시민들과 종교단체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는데, 당진항만항운노조 현대연락소 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면천면 당진남지방선교회가 연탄 1000장을 지난달 24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데 이어 참사랑선교복지재단도 이달 6일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일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총감독 유영완)는 당진시와 희망봉사단 협약을 체결하고 연탄 2만장을 당진지역 취약계층 48세대에 전달했으며, 장학금 1000만 원과 쌀 10㎏ 500포도 기증했다.

충청연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랑의 연탄나눔과 장학금 전달, 생명의 쌀 나눔 외에도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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