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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하세요!

천안시, 65세 이후 평생 1회 접종으로 합병증 효과적 예방 접종 당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5/12/02 [11:27]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하세요!

천안시, 65세 이후 평생 1회 접종으로 합병증 효과적 예방 접종 당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5/12/02 [11:27]
천안시는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수준으로 매우 높지만, 만65세 이후 평생 1회 접종만으로 합병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므로 노인의 질병부담 감소와 건강한 생애 연장을 위한 필수접종으로 권장하고 있다. 

천안시보건소는 본격적인 겨울추위를 앞두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폐렴 접종 권장 보도가 이어지면서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나 문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접종 여부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독감과 폐렴을 혼동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접종하는 어르신 신분증에 ‘폐렴 완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접종자 전산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르신들의 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천안시보건소는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2013년 11월부터 만65세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자로, 현재 천안시 만65세 이상 인구 5만4475명 중 미접종자는 2만2022명이다.

특히 만65세 대상자는 3776명 중 1043명(접종률 27.9%)만이 접종을 한 상태로,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평일 오전(9시∼12시)에 양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접종하기를 권고했다. 

한편, 현재 국가가 지원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백신은 23가 백신(프로디악스, 뉴모)으로 면역저하자 (HIV감염자, 만성신부전, 백혈병, 치료 방사선요법 등)가 아니라면 만65세 이후 평생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23가 백신은 1983년도 도입되어 30년간의 풍부한 사용 경험이 있는 백신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해 50~80%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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