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지역 벤처펀드 충남까지 확대

박완주 의원, 3년간 결성요구 결실 맺어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9/14 [23:40]

지역 벤처펀드 충남까지 확대

박완주 의원, 3년간 결성요구 결실 맺어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5/09/14 [23:40]
▲     © 편집부
충남과 대전, 전남, 울산 등 그동안 벤처펀드가 조성되지 않은 4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36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가 연말까지 결성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은 이들 4개 지역의 벤처펀드가 지난 7월 울산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결성돼 문을 열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엔젤이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과 동일투자금 이내에서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조강래)가 매칭해 운용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는 4개 지역별로 39억5000만원씩의 약정금액을 투자하고, 여기에 지자체 출연금 5~10억과 개인투자조합, 개별엔젤투자자, 지역창업관련기관 등의 투자액 등으로 마련된 50억원을 매칭, 지역별로 9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투자 대상 기업은 해당지역 소재 창업기업으로 기업가치 50억원 이하인 중소벤처기업에서 선발한다.
 

2012년 경남, 부산, 광주, 강원 지역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엔젤투자매칭펀드는 2013년 대구와 경기지역에 세워졌는데, 이번에 4개 지역이 추가됨으로써 전국에 모두 1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3년간 국정감사를 통해 엔젤투자펀드 확대를 요구했으며, 충남은 광역자치단체의 참여를 위해 직접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이번에 운영을 전담할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3년간 60곳의 운용사를 통해 모태약정액 8500억과 매칭펀드 모집액 2조1200억의 재원을 마련했는데 현재까지 789개 업체에 4677억원을 지원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3년간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벤처사업 지원을 위한 지역펀드 조성을 요구해 성과를 얻어 흡족하지만 펀드규모에는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 며 “지역업체 선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