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국민안전처 주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토론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 책임기관 간 역할분담 및 긴급구조 등 대비 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 동시 실시 중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모두 5일 동안 지진·태풍·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훈련 전 과정에서의 문제점 도출에 초점을 맞춰 도상 및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특히 지난 5월 20일 태안 만리포 해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훈련을 통해 지난 2007년 123만 자원봉사자가 보여준 ‘인간띠’를 재연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김성길(45) 차장은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병욱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연락체계 등 신속한 재난 수습을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재난 매뉴얼을 재정비 하고, 재난 대응 훈련을 매월 실시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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