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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꾼’ 후계농업경영인 138명 선발

농지구입·시설설치 등에 312억 지원…18명 추가 선발 건의

정경숙기자 | 기사입력 2015/03/04 [11:09]

‘희망일꾼’ 후계농업경영인 138명 선발

농지구입·시설설치 등에 312억 지원…18명 추가 선발 건의

정경숙기자 | 입력 : 2015/03/04 [11:09]

충남도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138명을 선발하고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에 3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일 도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미래 농업 인력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발해 교육, 경영·기술컨설팅,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시·군의 1차 추천과 전문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사전 역량평가, 도의 후계농 선정심의회 등 엄격한 서면심사를 거쳐 후계농업경영인 138명을 확정하고, 추가 선발이 가능한 18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키로 했다.
 
도는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구입, 시설설치 등을 개별 경영체에 2억 원씩 총 312억 원을 지원하며,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정보지 구독(1만 4280부) 11억 6352만 원 ▲농업경영컨설팅 지원(19개 경영체) 3억 원 ▲후계농업경영인 교육(150명) 7000만 원 ▲농업인단체 육성지원(4개 단체) 2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건실하게 농업에 종사하다 재해·가축질병, 또는 농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0억 원의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연리 1%,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에 희망을 주는 농촌의 리더 육성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 수렴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 정착률을 지난해 85%에서 87%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 5162명을 선발해 3032억 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32명을 선발해 260억 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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