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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농기계 기종별 수명단축 예방 보관 관리법 전파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11/30 [15:22]

겨울철 농기계 기종별 수명단축 예방 보관 관리법 전파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11/30 [15:22]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잦은 한파와 폭설시 농기계 고장 및 수명 단축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농기계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일부 농가에서는 고가의 농기계를 정비 없이 야외에 방치하거나 눈·비에 노출시키고 있어 이로 인한 농기계의 수명 단축 등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 기종별로 정비 및 보관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도내 농가의 활용을 당부했다.     

  겨울철 농기계는 장기간 야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눈·비가 닿지 않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외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는 묵은 엔진오일은 엔진이 더운 상태에서 배출하고, 적합한 오일을 규정량만큼 주입한 후 공회전을 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단기통의 경우에는 압축상태에서 보관하고, 냉각수는 완전히 제거하거나 보동액으로 교체해 보관해야 한다.     

  휘발유 엔진의 경우 장기보관시 연료 증발 현상에 의해 변질돼 연료계통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연료탱크, 연료여과기, 기화기에서 연료를 완전해 제거해줘야 하며 경유엔진은 겨울철 결로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연료탱크에 연료를 가득 채워주는 것이 좋다.     

  또 전기계통은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테이핑을 해주고 축전지는 터미널을 분리해 1~2개월마다 보완 충전해 주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교육정보과 윤용호 팀장은 “각 기종별로 정비를 철저히 한 뒤 보관 관리 요령에 따라 눈·비를 맞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잔고장 없이 영농적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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