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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볍씨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가급적 볍씨발아기 이용, 30℃에서 48시간 소독해야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4/02 [10:21]

철저한 볍씨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가급적 볍씨발아기 이용, 30℃에서 48시간 소독해야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04/02 [10:21]
▲     © 편집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벼 키다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볍씨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현장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벼 재배농가들이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벼 키다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해서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 볍씨발아기나 온탕소독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바른 소독방법으로 벼 종자를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을 한 다음 싹을 틔워서 파종하여야 키다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벼 재배농가에서 사용하는 온탕침지 소독시에는 60℃에서 10분간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바른 볍씨소독 홍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9회에 걸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키다리병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요령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하여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키다리병 100%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천안지역 못자리 설치적기는 추청벼, 새누리벼와 같은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4월 25일 전후이며, 파종량은 산파상자 기준 130g을 파종하여 너무 많이 파종하지 않는 것이 건강한 모를 기르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문수학 농촌지원과장은 “키다리병은 모든 벼 품종에서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정부보급종이라도 반드시 일정온도에서 볍씨소독 방법과 순서를 지켜야 높은 소독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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