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예술창작동아리 ‘아르떼’는 이날 발표회에서 도자기, 그림, 설치물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그간의 활동상을 소개했다. 각자의 작품 앞에서 작품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작품 내용, 의도 등을 설명하는 등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 아르떼’(지도 교사 : 김현자)를 중심으로 개인 창작 활동에서 벽화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와 같은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 ‘배방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집’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온 설화고의 대표 동아리이다. 이 날 동아리 발표회를 관람하고 전시회장을 둘러 본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큰 감동과 공감을 얻었다.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인문계고등학교 환경에 예술적 분위기를 높이고 모두가 즐긴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담당 부장 교사는 “방과 후나 주말에 짬을 내어 서로 고민하고 조언하면서 발표회와 전시물을 준비한 모든 동아리 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대견하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동아리 발표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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