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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경제권 상생발전 전략 제시

2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목표‧전략‧핵심사업 등 보고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1/21 [09:36]

충청광역경제권 상생발전 전략 제시

2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목표‧전략‧핵심사업 등 보고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11/21 [09:36]

충남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주도형 충청광역경제권 상생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충남발전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수행 중으로, 지역 산업의 효과적 육성을 위한 광역경제권 정책과 주력산업 혁신역량 집중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보고된 충청권 연계 협력사업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보면, 충청권 상생발전 목표는 ‘지속가능한 충청권의 글로벌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은 ▲충청권 현안과 지역자원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발굴‧육성 ▲충청권 선도‧전략‧신특화 산업의 유기적 연계체제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권역 내 부가가치 순환력 제고와 원자재 조달률 향상 및 관련 기업 육성 ▲지역주도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분야별 핵심사업은 ‘충청권 주력‧선도‧전략 산업 연계’ 부문에서 ▲IT기반 반도체 성장 거점화 사업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 ▲경부-중부 하이웨이(천안-청주-진천) 2차전지 산업벨트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 연계 활성화 추진 ▲충청권 철강/금속 소재 산업벨트 구축 및 뿌리산업 육성 등 5개 사업이 제시됐다. 

‘충청권 신산업 발굴 및 육성 부문’은 ▲산업용 직류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직류배전 연계형 전력저장시스템(ESS) 실증 사업 추진 ▲직류배전 차단기 신뢰성인증 융합연구단 설치 ▲스마트 직류배전 기기 전력용 반도체 허브 구축 등 4개 사업이, ‘충청권 산업지원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방안’으로는 ▲광역경제권위원회 기능 및 역할 확대 ▲충청광역행정본부 설립 및 운영 등이 제출됐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충청권 상생발전 전략은 충청 지역의 산업과 미래산업 방향성이 유사한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연구개발-테스트베드-상용화의 연계체제를 조화롭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충청권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공동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충청권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 건의과제로 활용하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사업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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