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경제 한마당 in 충남
충남도,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학술포럼 등 알찬 행사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9/30 [19:08]
충남도는 2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전국의 사회적경제인 및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전국 사회적경제 한마당 in 충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와 서비스를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들과 소통 대중화로 국민 및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함께 만들go～ 함께 일하go～ 함께 누리go～ 서천으로 GO!!’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연대의식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적경제의 상생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나소열 서천군수, 중앙부처 관계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사회적경제인,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신규 예비사회적기업(5개)에 대한 지정서 교부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사회적경제 선포식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 식후행사로는 국내 대표 극단인 아리랑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꽃보다 협동조합’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3일에는 지난해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활발히 설립되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동조합을 통한 바람직한 지역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포럼 ‘협동조합으로 지역을 개발하라’가 열린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문보경, 송두범, 이인우, 김종수, 이현민 등 우리나라 대표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개발’, ‘지역협동사회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발제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선진지 견학·체험,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및 서비스 전시 홍보 부스 운영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중심이 된 행사들이 이어지며, 부대행사로는 ▲한마당 가족 사생대회 ▲맛 솜씨자랑대회 ▲젬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일반 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041-451-2012)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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