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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고 위생 점검 활동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구체적인 활동에 앞서 세부적인 방침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점검단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급식담당공무원 2명과 학부모 대표 4명, 당진시청 위생담당 1명으로 구성된 총 7명의 급식 위생 점검단은 아이들의 먹거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공통적인 합의점을 가지고 최상의 점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다.

점검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급식의 질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학교급식 위생 강화 및 점검을 통하여 식중독 등의 위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그 구체적인 활동방안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유·초·중·고 48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예고없이 불시 점검에 나서 식재료 검수 및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의 전 작업과정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로 하였다.

김문상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균형있는 성장과 발달에 급식의 임무가 그 무엇보다 막중한 것을 인식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운영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항상 기다려지는 급식 시간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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