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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산중학교(교장 손문수)는 지난 8일 당진시 송산면 일원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린개발(대표 최동섭)로부터 750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받아 음악실환경을 개선하여 다목적 교실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산중은 그동안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외에 다목적 교실에서 해야 할 행사를 음악실에서 치르다 보니, 매번 책걸상을 옮기느라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현대그린개발에서 750만원을 지원하여 책상(2인용 40개)을 구입하여 음악실을 다목적 교실로 이용할 때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었다.

전교생 76명이 함께 참여하는 특강이나 행사시 책걸상을 치우고 바닥에 앉아 참여해야 하고 특히,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행사나 연수시 적당한 장소가 없어 고민이었지만, 이제 음악실을 다목적 교실로 활용할 수 있는 책걸상으로 고민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었다.

(주)현대그린개발은 지난해에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기증해 도서관에 비치하여 독서의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손문수 교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자재를 기증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업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도서와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등도 기증해주어 잘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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