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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취업현장을 경험해요

아산성심학교, 전공과 3학년 교내 현장실습 실시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03 [07:08]

학교에서 취업현장을 경험해요

아산성심학교, 전공과 3학년 교내 현장실습 실시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1/03 [07:08]
 
▲     © 충남신문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7교시, 6회기에 걸쳐 교내 현장실습(전공과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교내 현장실습은 전공과 교육과정 중 공동작업(케이블 씰 조립, 화장품 뚜껑 조립, 자동차 부품 조립)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직업 인식 및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직업 활동을 경험케 하여 직업의식 고취,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으로 진로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교내 현장실습을 실시하기 전, 해당 반 담임교사에게 실습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한 반씩 교대로 3가지 종류의 공동작업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순번을 정하여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기능에 따라 작업량과 숙련도면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즐겁게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년에 전공과 입학하면 직업훈련도 열심히 하고 돈도 벌고 싶어요. 처음 만져보는 것들이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대로 끼우고 돌려보니 재미있네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경희 교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일찍 다양한 경험을 맛봄으로써 직업에 대해 인식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찾고, 근면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이루길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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