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식물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료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두 원내대표가 지난 14일과 16일 만났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민주당은 등원조건으로 ‘디도스’파문 특검 도입 등 8가지를 내걸었고, 한나라당은 여야가 사전에 합의해 결론을 내린 후 상임위에 전달하는 것은 헌법위반이라고 수용을 거부 했다고 밝히고 국회에 들어오면서 조건을 건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하고 민주당을 길거리로 내몬 한나라당이 들어오려는 민주당을 막는다며 민주당의 요건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27일째 개점휴업상태인 국회는 민주당 등원을 놓고 “약속해야 간다 와 들어와 논의하자”라며 대치하고 있어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넘겼고 연내 예산안 처리도 불투명한 상태로 ‘준예산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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