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미얀마에 한국어학당 설립... 한국어 교육•문화 교류의 가교역할 기대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4/05/22 [14:09]
▲ 나사렛대 미얀마 양곤 한국어학당 수업 진행 모습
|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을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미얀마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 설립은, 우수한 미얀마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나사렛대학교와 세계 50개 나사렛대학교 중 하나인 미얀마 현지 자매 대학 Chapman International College와 공동협력으로 추진되었다.
▲ 나사렛대 미얀마 양곤 한국어학당 수업 진행 모습
|
미얀마 한국어학당 설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국제어학원은, 미얀마 현지 교실 수업에서 한국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사용중인 동일한 교재와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운영 교수진과 학생들을 온라인을 통해 지원하는 특별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미얀마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 수료생은 추후 나사렛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입학 시에 특별장학혜택과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 나사렛대 미얀마 양곤 한국어학당 건물 전경
|
현재 나사렛대학교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공 교과목 운영 외에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역사 문화 체험, 글로벌 튜터링, 글로벌 써포터즈, 글로벌 프렌즈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김금희 국제교류본부장은 "향후 미얀마 Chapman International College와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을 통해 학생 해외 봉사, 교원 학술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