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길어도 봄은 어김없이 오고 사회가 어렵다고 떠들어도 세상은 아무 일 없는 듯 시간 따라 흐른다
슬픈 일 있으면 기뻤던 일 떠올리고 화나는 일 있으면 즐거웠던 때를 기억한다 힘든 일 있었지만 좋은 일도 있었기에
살아있으매 이 꼴 저 꼴 느낄 수 있으니 어설프지만 작은 행복이다 머리 복잡한 것이 삶이라지만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 아니더냐 내가 있으매 살아서 느낄 수 있으매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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