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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전! 해양쓰레기 ‘포획’

태안서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해양 로봇청소기도 투입 눈길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10:38]

생태계보전! 해양쓰레기 ‘포획’

태안서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해양 로봇청소기도 투입 눈길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2/09/19 [10:38]

 

충남도는 17일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함께 3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는 해양 레저나 생태탐방과 같은 해양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의 신개념 수중연안 정화 활동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도와 군 관계자, 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초청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지역 학생, 카약서핑 동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경 교육을 가진 뒤, 카약 동호회 회훤들이 비닐 등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에는 특히 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개발한 로봇청소기를 투입,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쓰레기를 수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장기간 바닷물과 햇볕에 노출된 해양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어장 환경을 훼손하는 등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해양쓰레기를 즐기면서 치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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