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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3탄

천안시 청소행정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16:18]

[탐방] 천안시 부서탐방 제13탄

천안시 청소행정과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0/11/11 [16:18]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음식물류 폐기물 성과평가 환경부장관 표창

라돈침대 사태 문제해결 공로 국무총리 표창

녹색제품 구매 정부합동평가 충청남도지사 표창

 

생활폐기물 신속한 수거처리

불법투기 감시원 운영, 천안 방문객 깨끗한 이미지 제고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자원화시설 운영

자원순환 기반시설 업사이클센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추진

재활용률 향상,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 추진

 

 백석동 소각시설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천안구현을 통해 70만 천안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청소정책 추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천안시 청소행정과를 찾았다.

 

생활폐기물 신속한 수거처리

 

 수해피해 수거물

 

 수해피해 수거물

천안시는 20208월말 현재 생활폐기물 87,718톤과 재활용폐기물 11,155톤을 신속한 수거체계를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천안지역 수해피해가 많아 그로 인해 발생한 수해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농경지, 하천, 주요도로, 침수건물 등 수해현장을 확인하고, 악취와 해충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수해피해 지역을 40여일간 2,000여톤을 집중 수거하여 시민불편 최소화는 물론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였다.

 

단독주택 원룸 밀집지역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 거리휴지통 설치

 

 패트병 분리배출


천안시 공동주택에서는 부녀회 및 관리소에서 관리하면서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이 정착된 반면, 단독주택 지역 특히, 원룸 밀집지역 및 대학가 주변 등에서 무분별하게 배출하여 생활폐기물 종량제 효과 저감 및 불법 배출이 증가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종량제봉투, 재활용폐기물, 음식물 폐기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여 생활폐기물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시환경 청결도를 향상하고, 생활폐기물로 인해 발상하는 악취 민원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률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매년 분리수거함을 설치(940)하여,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의식을 확산토록 하였으며, 2016년부터 종량제봉투 사용 시행 후 사라졌던 거리휴지통을 21년만에 부활하여, 행인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소형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방지와 시민들에게 배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하여,2020년 거리휴지통 50개를 구매하여 터미널, 역전, 다중이용시설 등 동남구 지역 15개소, 서북구 지역 35개소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총 200개를 설치하였다.

 

이로 인해 주거지역에 무분별하게 배출되어 청결하지 못했던 지역과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등에 분리수거함과 거리휴지통이 설치되면서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였고,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생활폐기물 문전수거 시범운영

2019년도 부터는 원룸 밀집지역 및 신도시 지역은 생활폐기물을 거점수거 형태에서 문전수거 방식을 도입하여 운영하기 위해 신방 통정지구와 신불당지역의 배출장소 형성이 어려운 지역을 시범으로 본인 건물 앞에 배출하고 수거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일부 골목구간까지 확대하여 문전수거 방식을 확대하였다.

 

거점수거 방식과 문전수거 방식을 병행하면서, 배출시간 준수, 무단투기 감소, 본인 건물 앞 본인이 청결을 유지하는 등 시민의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점도 있지만, 수거시 비용과 인력이 증가하는 단점도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천안시는 경제 여건 및 주민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2008년 이후 11년간 인상하지 않았지만,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 수집운반처리에 따른 비용부담도 증가함에 따라 2019년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고, 그동안 달랐던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가격격차를 없애고, 색상도 미색으로 통일하는 조례를 개정하였다.

 

이는, 천안의 폐기물 처리 주민부담률은 17%로 전국평균 34.5%에 대비 현저히 낮고, 201811일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으로 2019년부터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에 따른 폐기물 처분 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청소행정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불가피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조례를 추진 하게 되었으며, 각 가정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계기마련이 되었다.

 

대청소 실시 및 불법투기 감시원 운영으로 천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고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및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하기 위해 주민, 공무원 90여개 단체 3,000여명을 모집하여 깨끗한 천안을 만들어 쾌적한 이미지 제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름철 폐기물 적체 및 무단투기가 발생되어 민원이 다수 발생되는 관내 주요 도심구역에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감시원(14)을 매년 고용하여 단속 및 계도하고, 무단으로 투기된 폐기물을 즉시 수거처리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삶의 질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천안시 대형행사인 흥타령 춤축제, 시민화합한마당, 3.1절 기념행사, 8.15광복절 행사 추진에 있어서 청소대책 계획을 수립하여, 행사장 청소상태 및 환경정비 대상구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청소 인력을 장소별로 배치하여 사전교육 후 임무를 부여하여 행사장 청결상태 유지관리에 적극대처 하였다.

 

행사기간 내 청소대책 상황실 2개반을 편성하여 순찰 및 상시 수거반 운영과, 다중집합장소인 천안삼거리 공원, 터미널, 천안역, 독립기념관, 주요도로변 등 중점 청소구역을 설정 관리하여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천안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깨끗한 천안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및 자원화시설 운영

 

천안시는 관내 가정 및 소형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일일 150/(건식사료화 시설) 규모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자원화 시설에서는 안정적인 수거체계를 통해 반입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 후 발생된 부산물(건조분말)을 재활용 사료업체 또는 퇴비업체로 공급하여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정책에 이바지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은 환경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및 수수료 등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20036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방식으로 최초 시행 되어 현재는 천안시 전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여 배출되고 있으며, 20201월부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직매립이 가능한 지역이었던 성환·직산읍 지역을 포함시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를 천안시 전지역에서 전면시행하고 있어 무분별하게 버려지던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기회를 확대하였다.

 

종량제봉투를 이용한 수거체계는 수거처리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차량 및 들짐승들로 인한 배출지 주변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자원순환 기반시설 업사이클센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추진

천안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 이용 및 적정한 처분을 촉진하고자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업사이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주민들이 배출하는 재활용가능자원을 선별하여 처리하는 시설로 현재 운영 중인 백석동 재활용선별시설(처리용량 35/)이 있으나 인구 증가 및 시설노후화로 인해 시설 증설이 요구되어 현재, 재활용가능자원을 일일 60톤을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일원에 202212월 준공을 목표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폐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순환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천안시에서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센터는 충남권 업사이클 산업을 부양하고 업사이클 체험, 제품 구매, 축제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 및 지속적인 환경교육도시를 구축하는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 추진

 

 1회용품 줄이기



천안시는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별도 수거하여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폐페트병을 대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천안시에서는 20202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20201225일부터 환경부훈령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 수거 등에 관한지침이 개정하여 시민들은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여야 한다.

 

종이팩 교환사업은 가정에서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는 종이팩을 별도 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종이팩 재활용률은 약20%정도로 화장지 원료로 사용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천연펄프로 제작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천안시에서는 20201월부터 1L 15, 50025, 25050매를 읍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음식물종량제 봉투 3L 5매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 등에 방치되어 있거나 분리배출 되지 않고 버려지는 폐건전지가 매립부식되면 중금속이 유출되어 토양 등에 환경오염의 원인물질로 작용할 수 있지만 분리수거된 폐건전지가 재활용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 할 수 있어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에서는 20201월부터 동남구 청룡동과 서북구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건전지 1세트(2)를 교환해 주는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천안시 전체 읍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유지관리 및 주변영향지역 주민 복리 증진

 

천안시는 폐기물처리시설로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과 목천읍 위생매립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운용하고 있다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백석공단 내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 2호기를 운영 중이고 2019년한 156,594, 2020117,970(9월말 기준)의 생활폐기물과 음폐수를 소각처리 했다. 소각시설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통해 안정적 소각처리능력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소각처리시 발생되는 스팀을 백석공단 내 위치한 사업장에 공급하여 지역 사업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스팀공급을 통해 세원을 추가 확보하여 천안시 재정살림에도 일조하고 있다.

 

 목천 위생매립시설



목천읍 목천위생매립시설은 응원리 일원에 위치하여 부지면적 170,878에 총매립용량 2,120,837톤으로 일일 평균 매립량 143(9월말 기준)이며 2019년에만 38,849톤의 생활폐기물과 소각잔재물을 위생매립 했다. 위생매립시설은 침출수처리동 상시 운영과 분기별 수질검사 등 환경부 기준 시설유지관리를 준수하고 있으며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라 천안시와 도로공사의 협의로 시설 내 침출수처리동 이전을 계획하여 2021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침출수처리동은 보다 향상된 침출수 처리능력과 현대화된 최신 장비로 위생매립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 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입지한 인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백석동 생활폐기물소각시설과 목천읍 위생매립시설에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되어 지역주민과 천안시 청소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상위법에 근거하여 정기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따른 주변영향지역 환경상 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 중인 조사는 2021년에 주민공개 예정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치폐기물관련 조치 적극 대응

 

최근 폐기물의 해외 수출제한 및 유가하락 등으로 폐기물 처리비가 상승함에 따라, 일부 폐기물 처리업자들이 사업장에 폐기물을 방치 및 야적하여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무허가사업장에 불법처리 위탁하게 되고, 다량의 불법폐기물을 임대부지 및 임대창고 등에 무단으로 투기하고 도주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천안시는 관내 전지역에 불법방치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시 및 수시 순찰을 통한 폐기물 투기에 관하여 적극적인 사전예방 및 관리감독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 발생된 쓰레기산에 대하여 행위자에게 조속히 폐기물처리를 완료하도록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처리진행이 부진할 시 폐기물처리명령 미 이행에 대한 추가고발조치 등 사법기관과 협력대응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업무실적 우수기관 수상

 

 

 

 

 

 

 




천안시 청소행정과는 이러한 관심과 노력으로 20209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음식물류 폐기물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라돈침대 사태 문제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협의를 거쳐,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집단민원을 해결하여 201912월말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2020년 녹색제품 구매 정부합동평가 우수로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업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결위생 관련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세계화에 발맞추어 천안시 에서도 무엇보다 생활 주변의 청결한 위생관리는 물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재활용, 일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조성과 천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 제고와 미래 백만 도시 천안 건설을 위해 윤석기 과장을 중심으로 17명의 공직자들은 밤낮없이 다양한 청소정책 추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그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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