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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주성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행사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17일, 동남구청장과 8개과 직원 20여명이 함께 중앙시장을 방문해 가정에서 필요한 먹거리 및 물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식당을 찾아 소통간담회를 겸한 오찬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틀에 박힌 간담회형식을 벗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직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주성환 동남구청장은 “공무원이 앞장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활력이 넘치는 동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