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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 무너진 세상!!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최기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8/09 [18:27]

원칙이 무너진 세상!!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최기복

편집부 | 입력 : 2018/08/09 [18:27]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최기복

혹설로 치부할 수밖에 없지만 민심은 흉흉하다. 박근혜 정권은 물로 망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해난사고 수상사고. 수해 등 물로 야기된 사고로 인하여 정권이 망한다는 이야기이다. 단원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세월호 사건은 정권 붕괴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여 준 것이다. 온갖 루머들로 민심은 흉흉한 수준을 넘어 촛불민심의 원인이 되었고 대통령 탄핵 이라는 사태를 몰고 와 정권은 붕괴되었다.

 

문재인 정권은 불로 망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건설현장에서 죽고 사우나탕에서 죽고 사무장 병원 화재로 죽은 인원이 거의 단원고 학생 숫자에 육박 한다고 한다. 누군 죽어서 영웅이 되고 누구는 복날() 개죽음으로 치부되어야 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필자가 만난 신부 한분은 죽음 앞에서 경외감으로 흥분된다고 했다. 이유를 물은 즉 나는 죽어서 성인 반열에 올라 성인들처럼 인류에게 회자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다고 했다. 죽기위해서 사는 사람, 살기위에서 버둥거리고 사는 사람, 결과는 누구도 죽는다. 죽을 이유가 없는 사람들의 죽음은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 세월호 사건에서 죽은 유병언이를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렇치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어느 쪽이 더 많을까?

 

죽음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는 죽음의 사자는 어떤 이유로든 죽는 것은 개인에게는 천수(天壽) . 세 살짜리의 죽음도 죽음이고....

 

( ))은 그 죽음을 통하여 살아 숨 쉬는 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고 한다. 메시지를 전달받은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 죽음을 통하여 데이터를 만들고 . 데이터는 일종의 기준이 된다.

 

허나 사람들은 앞으로 만 나아가려할 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어제에 대하여 무감동 무감각하다.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이 신문이나 TV화면에 선을 보이면 이것이 혹세무민 하는 것 일까? 청년일자리 창출한다는 명목으로 17조라는 엄청난 국민 세금을 쏟아 부어넣고 그 결과에 책임지지 못하는 책임자나 정책 당국자는 정리되어야 함에도 다시 19조라는 금액을 쏟아 부으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정말 박근혜 정권은 물로 망하고 문재인 정권은 불로 망하는 것일까? . 핵 폐기를 조건으로 만들어 교묘하게 어려운 현실을 피해가는 김정은의 양면 술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입법부, 사법부, 언론, 군대, 교육. 모든 행정까지 견제 없이 완전 장악한 현 정권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어가는 것일까.

 

망해도 싼 보수 세력에게 정신 바짝 들게 할 매질은 인정할 만한 하지만 추구하는 국가관이 무엇인지 원칙이 무엇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다가올지 모르겠다. 세금고지서 무섭고 자동차 딱지도 무섭다. 우리국민들은 무서운 것이 없나보다. 남의 부채 안 갚아서 좋고 시간가면 국세청 세금 탕감해 주고 들키지만 않으면 법망도 피하면 되니 준법정신 갖출 필요 없다. 예맨이 통일 후에 멸망하여 보트피풀로 남의나라에 상륙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가 경제난으로 인하여 15살 여아들이 길거리 창녀가 되어가고 있다. 월남이 공산화되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를 보면서 겁을 내지 않는 국민이 되어 가고 있다. 위험요소는 도처에 있다. 자영업자의 도산, 재벌의 의욕 저하, 막가는 국민성 등 이 문제인데 문제를 문제로 보지 못하는 문제가 더 큰 문제다.

 

원칙이 없는 세상에서 힘없고 나약한 국민들은 위정자의 혀끝에 매달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원칙의 기둥을 국민이 스스로 세워야 한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법을 지키는 일이고 세상을 두려워하는 일이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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