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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는 3일 11시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은빛님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이종윤 의장, 한홍덕 교육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임직원 40명과 봉사원 100여명이 어르신들의 식사 도우미, 배식, 청소 등을 펼쳤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은빛님 합동 생신잔치’는 당진화력(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가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행사로써 당진 관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친정 시댁 부모, 6.25참전용사, 등 350명을 초청 어르신들의 은혜를 보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다문화가족, 새터민 초정공연과 2부행사는 가요,·국악, 마술,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어르신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다문화적십자봉사회 결성 후 친정과 시댁부모님들을 초청 다문화가족들이 효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녔다.

  당진화력본부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바란다.며 당진화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구협의회가 고안한 은빛님은 ‘머리가 희끗한 노인을 가르키’는 말로 5월8일은 어버이날인 동시에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하기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