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인삼 종주국 한국 위상 재정립한다

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박차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6/07 [18:30]

인삼 종주국 한국 위상 재정립한다

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 박차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7/06/07 [18:30]
▲      © 편집부

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7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4개 실·국·원·본부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홍보마케팅․관람․국제협력․전시연출․현장운영 등 분야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려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삼 수출의 확대와 인삼종사자 역량결집 등을 통해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석곤 위원장(금산1)은 “재난, 소방, 제품 안전성 검사, 홍보 계획 등을 치밀하게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백낙구 위원(보령2)은 “입장권예매 현황 및 타시도와의 협조요청관계 등 현실성 있고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송덕빈 위원(논산1)은 “인삼엑스포 성공을 이루려면 무엇보다도 복지보건국 역할이 중요한데 식중독, 방역점검에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금산은 인삼생산량이 전국의 8%, 충남의 20%이지만, 전국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인삼이 금산으로 모인다”며 “금산에서 엑스포를 개최 해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하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위원(비례)은 “한국인삼공사의 지분을 보면 외국인 보유 현황이 50%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관장은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기업이 아니라 다국적기업 성격이 강하다, 금산인삼을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획기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주차, 화장실 문제 등 지난번 행사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파악해서 반영해 달라”고 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