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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관광의 길잡이

천안시관광안내소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0/10 [17:30]

천안시 관광의 길잡이

천안시관광안내소를 찾아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10/10 [17:30]
고속버스터미널안내소의 최명자 안내원을 만나다!
▲      © 편집부

65만 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문화교육이 살아있고 충절과 효의 고장, 하늘아래 최고 살기 좋고 편안한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제97회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농기자재박람회 등 천안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천안시 관광안내소는 총3곳(터미널안내소, 천안역안내소, 천안아산역안내소 등)이 있으며, 그중 고속버스터미널 소에서 근무하는 최명자 안내원을 만나 보았다.

천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내외국인을 포함하여 하루 평균 수백 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 화려하게 막을 내린 천안흥타령춤축제와 10월에 열전을 펼치고 있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 체전, 11월에 열리는 농기자재박람회 등을 앞두고 점점 그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천안을 찾는 외국인들은 종전엔 동남아시아권역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었다면,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찾아오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      © 편집부

최명자 안내원은 관광객들의 길안내와 축제장, 명소, 맛 집, 천안12경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많이 알지 못하는 문화사적지(성거산 성지순례, 천흥리에 있는 만일사, 천흥사지 5층석탑, 직산향교, 태학산 휴양림, 국보 제7호인 천안 봉선홍경사갈기비 등)들도 관광 온 여행객들에게 자신 있게 안내를 해주고 있어, 천안의 특급 홍보대사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그녀는 외국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일본 관광객을 위해 방송통신대 일본어 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자랑삼아 밝혔다.

2009년부터 3년 동안 ‘숲 해설가’로도 활약이 대단했던 최 안내원은 “자연이 좋아 어려운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늦은 만학도지만 천안시를 홍보하고 안내하는데 행복을 느낀다” 는 그녀는 이웃집 아주머니 같은 친근한 얼굴에 소녀의 수줍은 미소가 베어 나온다.

처음에는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사람을 안내소로 이끌었지만, 이후 우산을 건네주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동네에서 내어놓은 쓸 만한 우산을 모아 안내소에서 전해준다는 최명자 씨!
▲      © 편집부

또한 지난 폭염 때는 어르신이나, 노약자들에게 더위를 피해가라고 이끌며, 시원한 음료도 대접하고, 멀리서온 어르신들 가방도 잠시 맡아주는가 하면, 휴대폰 충전서비스도 해주면서도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는 그녀는 천안의 특급 미소안내원이 아닐까?

잠깐의 점심시간을 이용한 인터뷰에도 안내소를 노크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최명자 씨!

성거읍 청호8차 포도마을 아파트 이장일도 맡아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활동하지만, 아프지 않고, 힘든 줄도 모르는 건 자신을 응원해주고 적극 밀어주는 아들 덕이라고 공을 돌린다.

오늘도 천안시홍보와 안내를 위해 숨은 곳에서 묵묵히 직분에 충실하는 그녀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최명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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