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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머리손질만을 위해 달려온 박홍배 명장을 만나다!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자’ 는 좌우명으로 소년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8:11]

외길인생! 머리손질만을 위해 달려온 박홍배 명장을 만나다!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자’ 는 좌우명으로 소년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9/19 [18:11]
▲  명장 인증서 수상
천안시 서북구 불당대로 260(쌍용동)에 위치한 하이렉스파 사우나 내에 조그만 이용원(하이렉스 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홍배(60세)명장!
▲     대한민국 명장  박홍배!

16세 소년시절 충남 삽교읍에 사는 작은 아버님의 권유로 이용기술을 배웠다는 그는 오직 외길인생 앞만 보고 달려와 장인정신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드디어 전국 10명뿐인 명장으로 이용분야 최고봉에 올랐다.
▲     명장의 집 

일찍이 남다른 철학으로 퇴보일로를 걷고 있는 이용업계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용실기에 관한 중요한 서적(스트럭취, 컨슈머 등)편찬과 이용실내 꼭 필요한 쓰레기 분리수거용 휴지통과 빗자루 걸이 대등을 특허 받는 등 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이용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또한 후진양성을 위한 일환으로 넷째 동생을 지도 육성하여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대통령 전용 이용사로 활동하였고, 원영철군을 발굴하여 집중적인 기술전수와 지도 육성한 결과 2001년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예를 안았다.
▲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로 염색하는모습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5년 9월1일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명으로 대한민국명장 증서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2001년부터 서비스 분야에도 명장제도를 시행했으며, 이는 전국 통 털어 10명밖에 주어지지 않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이 인정한 최고의 장인으로 손꼽힌다.

더구나 충청남북도 에서도 유일한 명장으로 기록되고 있어 충청도의 자랑이요, 천안의 자랑이라 할 것이다.

“현재는 비록 사우나 내에서 조그만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고객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확장을 겸한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하는 박홍배 명장!

또한 20여 가지의 신기술을 장착한 매뉴얼 개발로 ▲반백염색 ▲아이롱 부문 퍼머 ▲자연스런 콜드 퍼머 등 우수한 연구결과에 명장은 아무나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연예인이나, 성직자, 공무원, 정치가 등이 머리손질을 요구해 올 때면 몇 배로 긴장된다며, 그도 그럴 것이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직업이기에 얼굴 에서도 머리스타일의 중요성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옅은 미소를 보인다.

이어서 박홍배 명장도 딸 바보인양 슬하에 1남2여를 두고 출가한 첫째딸보다 둘째딸의 자랑에 신이 났다.

“딸아이도 절 닮았는지 손기술이 있나 봅니다. 요 앞 ‘찰스 리’ 라는 미용실에 부 점장을 맡고 있지요. 고객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합니다.”며 함지박 웃음을 쏟아낸다.

▲  수상 한 상패들
이용업계의 현실을 화제로 삼자 “정말 심각하다. 일명 ‘바리캉’은 분명 이용기구로 정해져 있는데 미장원에서도 ‘바리캉’을 사용하고 있다” 며 “정부가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천명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부분이 많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왕 명장이 되었으니,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 “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초지일관 고객이 만족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는 신념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박홍배 명장! 

이제는 옛날 추억 속으로 사라진 뜨거운 물통 벽에 비눗물 듬뿍 적신솔로 얼굴가득 문지르고, 따뜻한 물수건을 덮고서, 손바닥 크기의 신문지조각 입에 물고 가죽 혁대에 면도날 갈고서 면도한 비눗물을 쓱쓱 닦아 내던, 그 시절은 찾아보기 힘들지 모른다.

명절 때면 줄지어 앉아 기다리던 동네 이발소는 사라져도, 정이 흐르고 낭만이 넘치는 이발소는 그냥 단순한 이발소가 아니라 남자들 가슴에 최고의 멋쟁이로 만들어준 이발관으로 재탄생되어 인류가 존재하는 한 남성들에겐 영원할 것이다.

박홍배 명장이 함께하는 천안에서는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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