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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함께한 계약재배! 동반자로 영원히~~
지난 20일 동이트기 전 새벽부터 배추를 수확하느라 이마엔 구슬땀이 범벅이다.
이날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흥 신덕길 67-26번지에 위치한 늘만나식품(주)(대표 권인순)에서 작년 연말 계약재배(생산자 권희성) 한 3000평의 밭(성남면 봉양리 480번지 일대)에서 배추수확의 결실을 맺은 날이다.
이날 수확한 배추는 약60여 톤으로 5톤 트럭 10여대 분이며, 늘만나식품(주)에서 전량수매 후 김치로 가공되어 천안시 전역 학교 등의 실수요처에 납품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라는 천안 로컬푸드 정책의 선두에서 늘만나식품(주)가 처음으로 모범을 보인 대표사례로 꼽힌다.
또한 이날 작업현장에는 천안 고추작목반 안병무 회장과 가을에 계약재배를 하겠다고 나선 몇몇 농업인 등이 참석하여 작업현장을 지켜보며, 희망찬 모습을 나타냈다. 권인순 대표는 “오래 동안 김치공장을 운영해온 이후 이번에 천안으로 본사공장을 옮겨온 계기로, 지산지소의 뜻을 살려 천안 로컬푸드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농업경제도 살리고, 현지에서 뛰어난 신선도와 우수한 품질의 농작물을 수매, 질 좋은 김치를 생산하여 천안시 학생들에게 공급하게 되어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인섭 이사는 “이번 계약재배의 성공을 계기로, 지역농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수송비 및 관리비 등 유통마진을 뺀 경제적인 성공사례로 많은 지역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면서 "계속해서 천안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지산지소’ 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주)는 새롭고, 한결같은, 믿음직한 기업이라는 사훈으로 2001년8월21일 창업하여 올해로 창사15주년을 맞이하며, 본사공장은 작년 7월21일 천안시로 이전하였다. 곧 시판에 들어갈 포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우거지(급 냉으로 포장)를 소개하는 김 이사는 “현재 해장국집 등에서많이 소비하는 ‘시래기’ 는 현재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지만 앞으로는 배추생산 후 겉잎 부분을 수거하여 잘 손질한 후 삶아 냉동가공으로 실수요처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귀뜸했다.
또한 품질인증으로 2007년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지정 을 받기도 했다. 주요 납품처로는 동국대, 건국대, 중앙대, 백석대외 서울경기 초, 중, 고 50여개와 호텔신라 등 대형호텔, 국정원 등의 행정기관, 대형 콜프장, 삼성병원등 대형 의료기관, GS홈쇼핑등의 유명 홈쇼핑 등을 통해서 우수한 품질과 만족할 가격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기업은 이윤추구에 목적이 있지만,
그래서 일까? 남양주 시온애집 장애인복지센터에 매월10만원씩 15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차상위 계층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보면 늘 많은 도움은 아니지만 조금씩 도움도 드린다며, 겸손해 한다! 천안에서 ‘지산지소’ 를 통해 우리농민이 살아야 천안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꾸준한 계약재배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농민과 기업이 서로 공생하는 관계로 동반자로 다가가는 기업인이 되겠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굳은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최고의 원재료를 엄선하여 안전한 김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1등 음식문화를 만들때까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김치를 만들겠다!" 는 커다란 자부심과 굳은의지를 보이는 권인숙 대표!
이렇듯 우리사회는 기업의 이윤만 생각하고 지역을 등한시 하는 물질만능 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주요배추생산 지역을 마다하고, 천안에서 농민과 함께 로컬푸드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선,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주)의 농업사랑 실천에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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