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 기재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되기 전인 천안을 선거구 예상지역(성환,성거,입장,직산, 부성1·2동,성정1·2동)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최민기 예비후보가 19.4% 지지를 얻어 다른 4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보다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천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9.4%가 최민기 후보를 택했으며 정종학 후보가 14.0%, 김원필 13.0%, 박중현 11.6%, 장석영 7.4% 후보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의 경우도 성환,성거,입장,직산 4개 읍면지역과 부성1·2동, 성정1·2동 모두 최 예비후보를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응답했다. 성별이나 연령별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모든 지역이 새누리당이 우위를 차지했고 성별 조사에서도 남녀 모두 새누리당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최 예비후보가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지역에서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향후 경선 향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통과되기 전인 28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실제 을 선거구 획정안(성환,성거,직산,입장,부성1·2동, 백석,불당)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9세 이상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무작위 임의 걸기 ARS방식으로 진행됐다. 결번 및 끝까지 응답하지 않은 접촉 표본에 대해서는 최종 통계처리에서 제외했으며 의견 표명 유보 표본에 대해서는 유효 표본으로 포함했다. 유효표본수는 500명이다. 응답률은 2.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