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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더 하는 사랑!

은퇴 목사가 전하는 감동적 이웃사랑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11/13 [09:26]

나누고 더 하는 사랑!

은퇴 목사가 전하는 감동적 이웃사랑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11/13 [09:26]
 
▲     11월7일,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방동분회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봉섭 목사
▲    11월7일,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방동분회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봉섭 목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개척교회를 세웠고 은퇴 한지 20년 된 김봉섭 목사(83세)가 지난 11월7일,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방동분회(분회장 임철수)에서 지역의 어려운 노인 두 가정에 각각 100만원 씩, 2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김봉섭 목사(83세)는 “사랑하는 마음은 받는 것도 좋지만 주는 게 사랑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 생활에서 아끼고 줄이고 쪼개고 절약해서 보태서 모아서 주기에 더 좋다. 주는 것에서 기쁨을 얻고 받아서 기분 좋은 모습을 보며 더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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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방동분회 임철수 회장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신방동분회 임철수 회장은 “없는 가운데 아끼고 쪼개서 보태서 어려운 이웃에게 주는 그 마음에 많은 것을 느끼며 마음이 찡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는 1977년도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부인과 함께 장사를 해서 모은 돈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부흥을 일으켰다.
 
은퇴 후 타 지역으로 많이 다녔고, 천안에서 산지는 10년이 됐다.
 
▲     김봉섭 목사(83세) - 이웃사랑 실천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김 목사는 결혼 할 때 부인에게 "사랑한다 잘 하겠다  평생을 아끼며 살겠다" 말했지만 사랑도, 잘 해주지도, 못했다며 부인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
 
병을 얻어 고생한 부인과 사별 한 지 3년이 됐다.
 
김 목사는 부인에게 주지 못한 사랑 "저 사람에게 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도 사랑이다" 라고  신앙심으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이 일을 하게 됐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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