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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선생 생가지 정비 사업 본격화!

22억 들여 7월~연말까지 생가 정비 및 기념관 건립 등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6/24 [09:39]

이동녕 선생 생가지 정비 사업 본격화!

22억 들여 7월~연말까지 생가 정비 및 기념관 건립 등 추진

편집부 | 입력 : 2009/06/24 [09:39]

천안 출신으로 상해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었던 석오(石吾)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동녕 선생의 출생지인 목천읍 동리 79-2번지 일원 8,091㎡에 생가지 정비 사업이 7월에 착수하여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기념물 72호인 이동녕 선생 생가지는 지난 2004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그동안 19억을 들여 부지매입과 생가의 일부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생가구역과 주변 부지에 상징․전시․편의시설 설치와 함께 450m의 진입로 개설을 통해 생가지 정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 정비는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고 체계적인 보존과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가구역과 확장부지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가구역에는 생가 안에 인물 모형연출을 통해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며, 황동 주물로 제작한 이동녕 선생의 흉상과 사진 촬영대를 설치하고, 화단․의자 등의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생가 전면의 확장부지 구역에는 선생의 생애를 소개하고 유품 등을 전시할 325㎡ 규모의 기념관이 조성되고, 생전에 자주 인용한 ‘산류천석(山溜穿石)’을 새긴 가로 3m × 세로 5m 규모의 휘호석도 세운다는 구상이다.


또, 생가 뒷산의 왜가리 서식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관찰대가 설치되고, 24면 규모의 주차장과 그늘막, 의자 등 휴게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생가구역과 전면확장 부지구역 등에 감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치자나무, 청단풍, 느티나무, 등나무, 대나무 등을 심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관과 쾌적성을 높이게 된다.


이동녕 선생 생가지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에 있는 독립기념과 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시설로 자리함은 물론,


천안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출신 위인의 나라 사랑 정신 계승과 관광자원화 사업의 기반을 확충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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