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충남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해수욕장에 설치된 여름경찰서에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는 7월과 8월에 도내 해수욕장 8개소에 설치되는 여름경찰서와 파출소에서 관광객들에게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고 관광 홍보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광안내를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 치안지도에 도내 주요관광지, 숙박업소, 관광식당 등을 입력하였고, 관광홍보물은 道 및 시군 관광부서에서 제공한다.

道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하반기에는 도내 지구대 및 파출소 81개소로 확대해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 및 ‘대백제전’ 에 대비하는 등 보다 나은 관광안내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26일 제1회 충남치안협의회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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