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의 전구식 교통신호등 531조가 LED(Light Emitted Diode) 신호등으로 바뀐다.
천안시는 총 사업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서북구 두정동 폐차장 3가 등 57개 교차로의 신호등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LED 교통 신호등을 사용할 경우 차량 운전자가 식별이 쉽고 기존 필라멘트형 전구 대비 약 88%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기존 전구에 비해 10~20배 이상으로 에너지 비용 및 수선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체 LED신호등 점유율이 75%에서 90%까지 올라가게 되며, 2010년까지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에는 611개소에 5503개의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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