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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심하천 사계절 물 흐른다.

천안시 원성천․성정천에 하수처리장 정수된 유지용수 1일 1만 5천톤 방류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6/01 [12:55]

천안 도심하천 사계절 물 흐른다.

천안시 원성천․성정천에 하수처리장 정수된 유지용수 1일 1만 5천톤 방류

편집부 | 입력 : 2009/06/01 [12:55]
천안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원성천과 성정천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지난달 준공한 천안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과 함께 시설한 정수 및 공급시설을 통해 원성천과 성정천에 유지용수를 흘려보내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하천에 보내지는 유지용수는 하루 1만 5천톤 규모로 원성천 1만 400톤, 성정천 4,000톤이 하수처리장에서 하천의 상류까지 매설된 관로를 통해 방류되고 있다.

원성천은 유량동~용곡동 천안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3.2㎞ 구간의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유지용수가 보내져, 하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천안축구센터의 산책로 주변을 흐르는 성정천 1.5㎞ 구간에도 물이 흘러 하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하천에 흐르는 유지용수는 하수처리장에서 고도의 정수처리를 거친 1급수로 환경정화 및 쾌적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사계절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됨에 따라 하천 내 각종 동식물이 늘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위해 지름 200~700mm 주철관 12㎞를 하천 상류까지 매설하고 266마력의 가압펌프 3대를 설치해 1일 최대 3만 톤까지 보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그동안 시험 가동을 해왔다.

아울러 현재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천안천에는 사업 완료와 함께 1일 1만 5,000여 톤의 유지용수를 흘려보내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천 자연형하천조성 사업과 함께 성정천과 삼룡천 2.6㎞에 대해서도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찾을 수 있는 도심속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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