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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뉴스] 천안유일의 농산물 쇼핑몰 무관심으로 방치

천안특산물 사이버 장터 천안팜 입점농가 연결도 제대로 안되는 실정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05 [20:23]

[제93회 뉴스] 천안유일의 농산물 쇼핑몰 무관심으로 방치

천안특산물 사이버 장터 천안팜 입점농가 연결도 제대로 안되는 실정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3/05/05 [20:23]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천안지역 유일의 농산물 쇼핑몰인 천안팜이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농가 및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천안팜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여 천안시의 농산물 중 품질과 맛이 좋은 농산물을 엄선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만든 농산물 쇼핑몰이지만 천안팜에 선정된 농가는 34개 그중 중복된 2곳을 제외하면 32개 농가만이 입점되어 있다.

2003년 041sijang.co.kr로 개설된 사이트로 천안팜 소개, 천안팜 농가, 농산물 쇼핑, 고객센터로 분류되어 있으며 천안팜 농가는 과일 배에 4농가, 과일 포도 8농가, 채소 오이 4농가, 채소 토마토 1농가, 곡류 4농가, 축산 2농가, 가공 6농가, 기타 5농가로 구성되어 있고 농산물 쇼핑은 농산물 쇼핑과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농산물 쇼핑몰은 40개 농가가 그리고 친환경농산물에는 22개 농가가 입점되어 있다.

이렇게 입점되어 있는 농가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농가별 홈페이지로 링크를 걸어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천안팜 34개 농가 중 10개 농가는 연결자체가 안되고 3개 농가는 다른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있으며 공사중과 준비중으로 연결되는 농가도 있다.

농산물 쇼핑몰 또한 천안팜 농가와 또 다른 농가가 함께 연결되어 있지만 15개 이상이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것들보다 더 심각한 것은 친환경농산물에 입점되어 있는 농가들이다. 총 22개의 입점 농가들 중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확인할 수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을 통해 인증을 확인할 수 있는 입점농가는 10여개 안쪽이었다.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홈페이지로 링크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농가들과 전화를 통해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친환경농산물과 관련하여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는 답변이었다.

▲ 천안 농업기술센터    

또한 천안 유일의 농산물 쇼핑몰인 천안팜에 대하여 리뉴얼을 통한 개편이 필요하지만 올해는 여건이 어려울 것 같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개편할 것이고 올 해는 잘못된 부분들에 대하여 하루속히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안을 대표하는 농산물 쇼핑몰이 농업기술센터 한 두명 직원의 노력으로 정리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주변시민들의 반응이다. 더욱이 천안 유일의 농산물 쇼핑몰은 천안시의 홈페이지 서버 단일화에 밀려 그 동안 방치되다시피 해 온 것으로 담당직원의 애타는 마음과는 달리 농업기술센터 관리소장도 천안시도 무관심해 온 쇼핑몰이다.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천안방문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에는 아직도 차가운 겨울인 것 같다.

더욱이 8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로 천안시에 대한 관심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기에 천안 유일의 농산물 쇼핑몰 그리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가 가장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게 되지만 천안시 홈페이지에 천안시 농산물에 대한 링크는 커녕 구축되어 있는 쇼핑몰 마져도 무관심으로 방치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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