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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뉴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계속될지 의혹

천안시 대형마트들 공휴일 휴업홍보 소극적 비판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05 [20:12]

[제92회 뉴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계속될지 의혹

천안시 대형마트들 공휴일 휴업홍보 소극적 비판

충남모바일방송 편집부 | 입력 : 2013/05/05 [20:12]
천안시가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개정 유통사업법에 따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로 정해졌지만 대형마트별로 시행에 따른 홍보가 천차만별이라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24일 법 발효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의무휴무를 실시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아 의혹이 발생하고 있다.
 
본지 235호 1면의 보도와 같이 천안시는 이달부터 의무휴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휴일의무 휴업이 아닌 평일의무 휴업을 시행하려고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또 일각에서는 한주는 휴일 한주는 평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도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천안시 추진과는 상관없이 개정법안의 단서조항인 당사자 간의 합의로 평일로 할 수 있다는 의혹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발전기금으로 서로 협의가 이루어질 수 도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특히 지난번 이바트 터미널점 입점과 관련한 발전기금의 사용처 논란과 관련해 그 의혹은 더해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홈플러스 천안점은 주차장 입구에 게시된 매월 2/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라는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고 주차장 안에는 5월 8일 자율휴무 현수막까지 게시되어 있어 확인한 결과 홈플러스 천안점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서 그렇고 오늘 오후나 내일정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것과 관련하여 12일부터 휴무인 것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수막에 5월 8일 휴무로 변경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이와는 반대로 홈플러스 신방점의 경우는 ‘2/4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 합니다.’라고 출입구에 게시하고 있다.
 
더욱이 롯데마트와 이마트 같은 경우는 앞으로 계속적인 의무휴업에 대한 홍보가 아닌 입구문에만 이마트는 ‘5월 12일 정기 휴점’이라는 문구 롯데마트는 ‘5월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정상영업’이라고 고지했다. 과거 휴무일 또는 정상영업에 대해 대형현수막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어 그 의혹을 더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단서조항처럼 평일에 휴무하면 과거의 법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 천안시는 아직 그런 사항을 고려한 적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 휴일 의무휴업이 이루어져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경우라는 말을 함께해 의무휴업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평일에 휴무를 실시하려는 대형마트 측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의 변화에 따라 자꾸 바뀌고 있는 휴무일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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