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천안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 상록호텔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예선 및 결선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매년 세계 16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오는 7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10월에 열리며, 총 3개 부문 9개 종목에 세계 120여개국 20여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번 천안에서 열린 한국대표 선발전은 소프트웨어 설계 종목으로 130여개 팀이 참가신청해 1·2차 심사를 통해 14개 팀 80여 명이 자신만의 기술력을 뽐냈다. 소프트웨어 설계 종목은 주어진 문제를 놓고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9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은 천안시가 지난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MOU를 맺고 추진 중인 ‘글로벌IT 및 게임 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것이다. 특히,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초의 여성 임원인 박남희 상무의 특강과 MS 전문 개발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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