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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빙상장 개인교습 성행 아산시는 나몰라라

최고의 시설과 관리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교습 성행 논란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2/06 [14:32]

이순신 빙상장 개인교습 성행 아산시는 나몰라라

최고의 시설과 관리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교습 성행 논란

편집부 | 입력 : 2012/12/06 [14:32]
지난 7월 13일 중부권 최대 규모를 갖춘 충남 유일의 빙상장으로 최상의 시설과 빙질을 자랑하며 개관한 아산시의 이순신 빙상장이 개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불법개인교습 및 강사의 불법영업 및 자질문제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산 이순신 빙상장은 개관과 더불어 무료이용기간을 갖고 이어 본격적인 유료입장과 더불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으로 나누어 정규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입장료를 내고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일일 입장료는 성인이 3,000원, 청소년이 2,500원 그리고 어린이와 유아는 2,000원을 받고 있으며 정규 강습프로그램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으로 나누어 성인은 6만원, 청소년 5만원, 어린이 및 유아 4만원을 받고 아산시에서 채용한 6명의 강사들이 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기가 많아 250여명의 강습생이 강습을 받고 있다.

이순신 빙상장은 이들의 강습을 위해 시간강사를 채용하여 시간당 3만원 정도의 강사료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산시에서 지급받는 강사료를 제외하고 별도의 개인강습을 통하여 강습비를 챙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이들 강사들이 임대료를 내며 스포츠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별적으로 강습생을 상대로 스케이트 등 스포츠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더욱이 개관당시 강사채용과정의 투명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랐지만 아산시는 의혹이 제기되는 강사를 채용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A강사에 대하여 동료직원과의 마찰 및 동료강사 음해 그리고 학부모와의 금전문제 그리고 주변 술집들과의 외상 술값 등의 문제를 들어 대한민국 여러빙상장에서 채용을 꺼리는 인물이라며 아산빙상장의 미래를 위해 조언한다는 내용의 글과 A강사를 채용하기위해 편법을 이용했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또한 일부 이용자는 아들과 딸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는 아버지에게 개인교습을 해서는 안된다라며 제지당했고 내 아들딸을 가르치는 것이 개인교습이냐고 항의하자 이에 티안나게 하라고 했다는 글까지 올라와 있다.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충청권 유일의 빙상장으로 아산시를 비롯하여 천안시 그리고 예산과 홍성 등 주변 지자체의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최고시설의 빙상장이며 시설관리 특정업체를 지정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인적운영에는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강사와 강습생간 개인교습으로 항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아산시 관계자는 개인교습은 안된다고 채용계약에 되어 있고 여러차례 강조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본지가 수강과 관련하여 문의한 결과 개인교습에 대하여는 안내를 찾으면 강사와 연결하여 준다고 친절히 알려줬고 교습비에 대하여는 강사와 별도로 상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용품과 관련하여서도 빙상장내 매점에서 구입해도 되고 강사와 의논하면 구해 줄것이라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강사들의 개인교습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아산시 관계자들은 개인교습은 안된다고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고만 할 뿐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상태로 개인교습을 방치하고 있다.

또한 강사들의 스포츠용품 판매와 관련하여서는 아산시 관계자도 확인한 결과로 다음 재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250여명의 강습생이 강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장소의 빙상장에서 개인교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산시의 대책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는 것이 전부인 것이다.

시민의 혈세로 완성된 빙상장에 일정의 이용료 및 수강료를 내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과는 달리 이러한 공공의 시설을 이용하여 개인의 사욕을 챙기는 이들에 대한 아산시의 강력한 행정처리가 촉구되고 있다.

▲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 전경     ⓒ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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